전체 글154 수학자로 알아보는 수학 - 피타고라스 편 ◆ 만물의 근원을 수로 이해한 피타고라스 지난 포스팅에서 우리는 최초의 수학자 탈레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어 두 번째 시간으로 오늘 우리가 만나 볼 수학자는 피타고라스(Pythagoras)입니다. 수학에 관해 관심이 없어도 수학을 잘 몰라도 우리는 피타고라스는 수도 없이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피타고라스'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피타고라스 정리, 혹은 피타고라스 음계, 정오각형, 정다면체 .... 수학에서 전반적으로 피타고라스가 안 나오는 곳이 없을 정도인데요, 그는 과연 누구이며, 수학적으로 어떤 내용들을 만들거나 정리했을까요? 우리나라 측우기, 자격루, 양부일구를 만든 사람이 장영실과 집현전 학자이듯 피타고라스의 정리나 많은 수학적 내용도 피타고라스 학파에서 만들어졌습니다. .. 2022. 9. 4. 수학자로 알아보는 수학 - 탈레스 편 우리는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하는 수학을 공부하면서 “수학은 누가 왜 만들었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궁금증이 많은 사람에게 수학을 만든 수학자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고대 그리스 최초 수학자 탈레스 그중 첫 번째로 우리는 고대 그리스 최초 수학자 탈레스(Thales)를 만나보려고 합니다. 탈레스는 누구일까요? 우리는 탈레스를 수학자보다는 철학자로 알고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탈레스를 "철학의 아버지"라고 칭했습니다. 그는 세계를 구성하는 자연적 물질의 근원을 물이라고 최초로 밝힌 사람이며 고대 그리스에서 활동하던 일곱 명의 사상가 칠현인 중의 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탈레스는 최초의 수학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 탈레스의 생애 그럼 탈레스의 생애에 대해 알아봅시다. 고대 .. 2022. 9. 4. 수학을 사랑한 지도자들 수학이 암호학, 공학, 건축학, 기상학, 의학, 천문학 등 활용되는 분야가 점점 확대됨에 따라 수학 전공자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과학기술에 달려있다는 믿음이 강해지고 있으며 국민들의 수학, 과학에 대한 수준이 국가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가의 미래는 수학에 달려있다고 판단하고 수학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나라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이공계 계열의 투자를 점점 늘려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학을 사교육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생각하여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오늘은 수학의 필요성을 깨닫고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수학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국가 지도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이들은.. 2022. 9. 3. 방정식의 역사 방정식은 우리가 중학교에서부터 배우는 내용으로 수학에서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방정식이란 무엇일까요? $ 2+x=5, 3x-2=7 $과 같은 식을 방정식이라고 합니다. ◆ 방정식의 역사 방정식이라는 용어는 1859년에 이선란과 영국에서 온 선교사가 equation을 방정식이라고 번역하면서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방정(方程)이라는 말은 이미 2천여 년 전인 중국 한나라 때의 수학책인 구장산술에 이미 등장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하듯 동양에서든 서양에서든 방정식의 역사는 수학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정식의 풀이 방법이 어떻게 발달해 왔는지를 알아봅시다. 이미 고대 바빌로니아에서 우리가 중학교 3학년에서 배우는 이차방정식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스의 수학자 디오판토스는 .. 2022. 8. 30. 이전 1 ··· 23 24 25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