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앙은행 기준금리가 0.25% 인상되어 3.50%가 되었습니다. 금융 시장이 차갑게 식어버렸고 이런 시기에 자금을 구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요. 따라서 실수요자라면 조금이라도 좋은 조건으로 꼼꼼하게 비교해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런 시기에 서울시에서 소상공인 정책자금으로 1조 6,000억 원 규모의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18일 밝혔는데요.
고금리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이번 자금의 금리는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평균 3.7%의 고정금리로 총 7,000억 원 규모로 공급한다고 하고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는 적기에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도 9,000억 원을 공급하여 총 1조 6,000억 원 규모를 투입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서울시에서 밝힌 소상공인 정책자금 안심 금리 자금 및 중소기업 육성 자금 등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소기업 육성 자금 2천억 원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적기에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 자급’으로 서울시는 고정금리 자금을 2,000억 원 편성해 2.0~4.1% 금리로 공급하고, 변동금리로 7,000억 원이 소상공인 정책자금으로 지원 배정되었으며 서울시가 1.8% 또는 2.5% 금리를 보전해 자금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평균 예상 실 부담 금리는 3.8%로 보면 됩니다. 자금별로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성장 기반 자금) 가능합니다.
중소기업 육성 자금 2천억의 구성은 시설자금 200억(금리 4.1%)과 경영안정 자금 1,600억 (성장 기반 자금, 긴급 자영업 자금, 재해 중소기업 자금, 혁신형 기업 도약 자금)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구성은 다음 표를 참고해주세요.
시중은행 협력 자금
시중은행 협력 자금은 총 1천4백억으로 일반자금(경제 활성화 자금, 창업기업 자금, 포용 금융 자금), 특별자금(안심 금리 자금,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자금, 재기 지원 자금)으로 구분됩니다. 특히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처음 공급되는 소상공인 지원금인 안심 금리 자금은 CD 금리 구간에 따라 1.75~2.75%를 탄력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한도 업체당 1억원 1년 거치 4년 균분 상환 일반 (5천억), 경영 애로 기업 사전채무조정(2천억)으로 총 7,000억 원이 공급됩니다. CD 금리 3.75~4.75% 구간에서는 신규일 경우 고정금리 3.7%를 적용하게 됩니다.
만약에 CD 금리가 3.5%이면 시가 1.75% 금리를 보전해 CD 금리(3.5%)+가산금리(1.7%, 100% 보증)–1.75% = 3.45%(고객 부담금리)가 되고, 소상공인 실부담금시는 3.45%까지 낮아집니다. CD 금리가 5.0%이면 시가 2.75% 금리를 보전해 실 부담금리는 3.95%가 됩니다.
보증비율별 가산금리는 다음을 참고해주세요.
안심 금리 자금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유흥업 및 도박·향락·투기 등 융자지원 제한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방법
이러한 2023년 1월 19일부터 서울시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은 서울 신용보증재난 누리집 '무방문 신청'을 이용하면 되고, 신한 쏠 비즈, 하나은행 하나원큐 기업, 국민은행 KB 스타 기업금융,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기업의 모바일앱을 통해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사이트 고객센터에서 방문일 예약 후 해당 날짜에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고 합니다. 지점의 위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 전화 등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소상공인 정책 자금인 안심 금리 자금과 중소기업 육성 자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꽁꽁 얼어버린 금융 시장에서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나마 활기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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