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분당선이란 수인선(인천~수원, 51.6km), 분당선(수원~왕십리, 52.9km), 경원선(왕십리~청량리, 2.4km) 이렇게 세 노선이 합쳐진 노선을 말합니다.
그중 분당선은 1기 신도시였던 분당과 서울을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선인데요. 그 이후 청량리~수서까지 연결되며, 경기 남부권에서 강남을 거쳐 강북까지 잇는 노선이 되었습니다.
사실 분당선은 강남구에 10개, 분당구에 7개의 역으로 분당보다는 강남에 역이 더 많습니다. 얼마 전 기흥에서 오산까지 분당선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하죠.
이 기사에 오산 아파트들이 일제히 호가를 올리고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기흥에서 오산을 잇는 노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분당선 기흥 오산 노선도
현재 구상 중인 분당선 노선도는 기흥역 – 한국 민속촌 역 – 기흥 호수 역 - 테크노밸리 - 동탄 - 문화디자인밸리 - 호수공원 – 오산대역을 가안으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분당선 노선도가 연장된다면 동탄2신도시, 오산대역으로 연결돼 SRT(동탄역)나 경부선 전철 연계·환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최근 대규모 쇼핑몰 개점으로 인하여 국지도 23호선, 지방도 317호선과 기흥IC 일대가 극심한 정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데요. 이 분당선 노선도 연장이 이 일대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향상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흥 오산 노선 연장 가능성
노선 연장과 관련해 시는 오산시와 공동으로 기흥역~동탄2신도시~오산시로 연결되는 지하철 분당선 연장노선에 6~8개역, 16.5~20.5km의 3개 대안을 갖고 ‘분당선 연장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통해 비용 대비 편익(B/C)=0.61~0.71을 확인했습니다.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기준이 B/C ≧ 0.7이므로 이미 부합한다는 것을 사전 조사해놓았고 오산 신도시 입주가 계속되고 있어 분당선 연장안 사전타당성 조사는 통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해 11월 이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도록 용인·화성·오산시가 공동으로 경기도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하여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고 목표 수행기간인 12개월 후 23년 11월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세부노선 역시 사전 타당성 조사가 끝난 후 확인이 가능하고, 예비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기본 실시계획, 공사 진행 등의 과정을 통과해야 하므로 최소 2030년은 되어야 준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분당선 연장은 용역 결과 오산시 구간 연장범위에 따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반영 여부가 결정되므로 긴 호흡을 가지고 지켜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분당선 노선도는 최대 관심지역으로 손꼽히는 경부라인이면서 삼성 구성원이 많이 거주하는 동탄역을 끼고 있으며 용인 플랫폼시티까지 생각해본다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가능성이 충분해 보입니다.
다만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용인역 신설 공사가 지난해 12월 착공돼 2023년 완공될 예정인데 국토부에서 이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과 분당선에서 두 갈래로 갈라진다는 점은 지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기흥에서 오산까지 분당선 노선도 연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많은 공부하시면서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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