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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일상

윤하 사건의 지평선 가사 / 해석 뜻 / 뮤비

by 프리나01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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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윤하의 비밀번호 486, 기다리다 등을 듣고 자란 세대예요. 그 때 그 감성이란..

얼마 전 '놀면뭐하니'에 윤하가 나왔을 때는 거의 오열하면서 노래를 따라부르기도 했답니다.. 크흠..

그런데 제가 사랑했고 사랑하는 윤하의 노래가 요즘 역주행하고 있다고 하니, 제가 다 기쁘더라구요..

그 노래는 바로 사건의 지평선입니다. 모든 가사가 한글로만 이루어져 있는데요.

사건의 지평선이란 우주 천체 중에서 블랙홀에 빗대어 말하고 있다고 해요. 블랙홀은 그 중력이 너무 강해서 아주 작은 및조차도 빠져나올 수 없어 검게 보여 블랙홀이라고 말한다고 하죠. 이별을 서로의 세계를 알 수 없는 블랙홀의 경계선에 비유했다고 해요. 이별을 단순히 슬프게만 보지 않고 또 다른 세계를 암시하는 것으로 꼭 연인 간의 이별 뿐만 아니라 살면서 겪게 되는 모든 이별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합니다.

가사를 잘 느껴보면서 노래한 번 들어보세요.

윤하 - 사건의 지평선

생각이 많은 건 말이야
당연히 해야 할 일이야
나에겐 우리가 지금 1순위야
안전한 유리병을 핑계로
바람을 가둬 둔 것 같지만
기억나? 그날의 우리가
잡았던 그 손엔 말이야
설레임보다 커다란 믿음이 담겨서
난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울음이 날 것도 같았어
소중한 건 언제나 두려움이니까
문을 열면 들리던 목소리
너로 인해 변해있던 따뜻한 공기
여전히 자신 없지만 안녕히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솔직히 두렵기도 하지만
노력은 우리에게 정답이 아니라서
마지막 선물은 산뜻한 안녕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https://www.youtube.com/watch?v=BBdC1rl5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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